도연제
차/디저트 전문점
대전 유성구 죽동
2021년 10월 중 방문
외부 및 내부
인테리어
골목 내 한 빌라 건물
1층에 이렇게
자리하고 있어요.
사장님이 손재주가 있으셔서
계절이 따뜻할 때는
각종 화분으로 카페 앞을
예쁘게 꾸며 놓으십니다.
카페 이름이 적힌
우드 표지판과
그 위에 조명이
감성을 더해요.
들어가자마자
카운터 테이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화이트 벽을 배경으로
우드 소품들과 초록한 식물들로
포인트를 줘서
깔끔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이네요.
입구 쪽에는
각종 다구들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통유리창으로
푸릇한 나무들이 보여
더욱 예쁜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예쁜 다구들이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세팅된 모습 역시
참 감성적이에요.
다구가 세팅된 테이블 옆에
공간 하나가 있는데
커다란 테이블 세트가
하나 있어요.
각종 소품과 우드 조명이
창밖 풍경과 어우러져
또 다른 예쁜 그림 완성!!
다시 카운터 테이블
쪽으로 돌아서서
안쪽을 구경해 봅니다.
카운터 테이블 바로 앞에
테이블이 하나
세팅되어 있어요.
그 건너편에
좌식 테이블이 세팅된
아늑한 공간과
아기자기한 다구들이
세팅된 장식장을
볼 수 있습니다.
아늑한 이 공간
역시 감성 물씬.
솔방울 모양의
우드 조명이
독특하고 예뻐요.
각종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나와요.
역시 화이트톤 배경에
라탄 소재 소품들로
포인트를 줬네요.
이 곳 역시
각종 소품들로
잘 꾸며놓았어요.
카페 뒷마당(?)이 있는데
정원처럼 꾸며놓으셨고
이 곳에서 깔끔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 및 주문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합니다.
이 곳에 다구 세트들이
가지런히 세팅되어 있는걸
구경해 볼 수 있었어요.
카운터 한쪽에서
깔끔한 디자인의 명함과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수제로 직접 만든
비건 디저트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카운터 한쪽 냉장고에
디저트가 세팅되어 있어요.
차와 곁들여 마시기 좋은
디저트가 몇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물만 타서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직접 만든 코디얼도
판매되고 있었고요.
수제로 만든
견과류 정과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코디얼과 정과는
집에서 먹는 간식용
뿐만 아니라
집에 온 손님 접대용이나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참 좋아보였습니다.
1인 1메뉴 (디저트 제외)
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찻잎 및 다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문한지 오래 되어
현재 메뉴 및 가격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영업장에 직접
문의해 주세요.
우롱차, 홍차, 백차, 보이차
4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차를 좋아하지만
잘 모르는 일반인이기에
이름이 다 생소했어요.
밑에 적힌 테이스팅 노트를
참고해 차를 골랐습니다.
제가 주문한
차와 디저트를
정갈하게 세팅해
주셨어요.
우롱차의 한 종류인
봉황단총 압시향이
시그니처 라고 적혀 있길래
한 번 주문해 봤어요.
디저트도 맛보고 싶어서
무화과 타르트도 하나
같이 주문했습니다.
이 곳은 찻잎을
직접 우려 먹는
차 전문점이에요.
이 날 처음 방문한거라
직접 우려서
가져다 주셨어요.
남은 찻잎으로 한 두번 더
우려마실 수 있어 요청하면
리필이 가능합니다.
봉황단총 압시향의
테이스팅 노트는
과일향, 난향, 우유향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러난 잎의 향을
먼저 맡아봤는데요.
과일 향은 잘 모르겠고
난향이 많이 느껴지는데
매우 향긋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차를 마셔보니
차의 향도 찻잎의 향과
비슷했어요.
난향이 느껴지면서
향긋함이 가득했습니다.
목넘김이 굉장히 부드럽고
살짝 씁쓸하면서
구수한 맛이 느껴졌어요.
이 곳은 밀가루, 계란,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비건 레시피로
디저트를 제작합니다.
피칸 정과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이 것도 메이플 시럽만 살짝 발라
직접 구워 만든 것이라고 해요.
피칸 정과는 겉에
바삭한 코팅이 있어
바삭한 식감이 재밌었어요.
달달짭쪼름한 맛이
코팅에서 먼저 나고
고소한 피칸이 나중에
느껴졌습니다.
참 맛있고 차와도
잘 어울렸어요.
짭쪼름한 맛도 느껴진다니까
소금도 살짝 뿌렸다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시며
저의 미각에 놀라심 ㅎ.ㅎ
냉장고에 같이 세팅되어 있던
이름표에 적힌 그대로 말하자면
무화과 타르트는
그린카다멈을 넣어 구운 타르트지에
녹아몬드크림, 유자딸기크림을 올린 후
향긋한 무화과를 올린 타르트
라고 합니다.
녹차아몬드크림은
씁쓸한 맛이 잘 살아있었는데
크림 느낌보다는
시트지 느낌에 가까웠어요.
타르트지보다는 촉촉하지만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유자딸기크림은
전체적으로 달달하면서
새콤한 맛이 약간 났어요.
크림이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한 무화과와
한번에 먹어야
조화를 이루고 맛있습니다.
타르트지는
퍼석한 느낌인데도
맛있었어요.
바삭하면서도 촉촉함이
살짝 느껴졌고
계피향이 느껴졌어요.
타르트가 전체적으로
달달한 편인데
차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혼자서 먹기엔
타르트가 너무 커서
절반 정도 남겼는데요.
포장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흔쾌히 해주셨어요.
서비스로 받은 피칸 정과가
너무 맛있어서 구매해
같이 가져왔습니다.
첫날 방문했을 때
강아지와 같이 와도 되냐고
사장님께 여쭤봤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몇일 뒤에 몽글이와
함께 또 방문했어요.
공식적으로
반려견 동반이
되는 곳은 아니니
방문하기 전 직접
문의해 보세요:)
두번째로 방문했더니
제 자리에 다구를
세팅해 주시고
차를 달이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셨어요.
도구 별로 이름이
따로 있을 것 같은데
그것까지는 모르겠네요.
제 마음대로
작성해 볼게요 ㅎ.ㅎ
먼저 찻잎이 들어있는
작은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채웁니다.
다른 투명한 티팟 위에
체를 얹은 후 그 위로
주전자에서 우러난 차를
따릅니다.
뜨거운 물을 채울 때나
우러난 차를 거를 때나
밑에 받치고 있는 트레이에
구멍이 나있어서
물이 넘쳐도 상관 없어요.
투명한 티팟에서
찻잔에 조금씩 따라서
차를 마시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1-2번 더 차를
우려마실 수 있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사장님이 차를 우려서
투명한 티팟으로 옮긴 후
자리에 가져다 주셨겠네요.
중요한 포인트 하나!
찻잎이 들어있는 주전자는
뚜껑을 반드시 열어놔야 해요.
닫아 놓으면 남은 열로
찻잎이 익어버려서
맛이 조금 변한다고 합니다.
두번째 방문한 날
주문한 차는 우롱차 중
아리산 장수호였어요.
메뉴판에 적힌
테이스팅 노트는
풀향, 꽃향,
복숭아향입니다.
처음 마실 때 맛은
풀향이 강한데 억세지 않고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아주 향긋했습니다.
맛있게 향긋하달까요.
냄새가 향긋하기보다
입안에 퍼지는 향긋함
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달짝지근한 향도
느껴지고요.
두번째 마실 때는
복숭아향이 느껴졌고
프레시함까지
느껴졌어요.
솔직히 다른 차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인데
확실히 고급진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우리 귀여운 몽글이도
편하게 쉬다 왔습니다.
[동글부부's/맛집 리뷰] - 대전 죽동 데이트 | 피제리아614_화덕피자, 파스타 맛집
카페에 방문하기 전
식사하기 좋은 맛집이
근처에 있어요.
제 블로그에도 소개해놨으니
참고해 주세요:)
◆ 주소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155번길 32-13 1층
대전 유성구 죽동 628-5
◆ 영업시간
수-일 12:00-21: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월, 화 정기휴무
◆ 전화번호
070-4128-9900
◆ 홈페이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주문으로
수제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doyeonje.co/
단체 주문이나
수제 디저트 제작을 위해
영업일이나 시간이
변동될 때가 있어요.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공지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정확한 정보는
영업장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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