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
(2021, 김소현/정유지/이석훈)
관람 리뷰
샤롯데씨어터
좌석 시야
오페라글라스 대여 후기
안녕하세요.
동글와이프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웅장하고 멋있는
샤롯데씨어터의 내부를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의 관람 후기와
오페라 글라스 대여에대해서도
이야기 해볼거에요.
[동글부부's/문화 생활] - 샤롯데씨어터 방문 후기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2021) 관람
샤롯데씨어터의 내부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저번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VIP석 티켓팅 성공 후기 &
2층 B구역 2열의 좌석 시야
저는 2층 B구역 2열 26번을
예매했었는데요.
예매할 당시에는 괜찮았는데
공연이 다가오자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서
좌석 변동이 있었어요.
당일 안내 받고 관람한 좌석은
2층 B구역 2열 27번 입니다.
2층 B구역 1,2열 까지는
VIP석에 포함되는데요.
뮤지컬 공연을 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어떤 좌석으로 예매를 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서핑을 하다가
공연장마다, 좌석마다 시야가 달라서
좌석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같은 가격으로 구매한 VIP석이라도
자리에 따라서도 시야가 달라져서
잘 알아보고 예매하면 좋은 것 같아요.
샤롯데씨어터에서는
2층 가운데 B구역의 1, 2열도
시야가 꽤 괜찮은 편이라고 해요.
1층일지라도
너무 뒷자리이거나
너무 옆으로 구석진 곳보다는
차라리 2층 B구역 1,2열이
한 눈에 보기 좋은 시야라
더 낫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구석진 곳에서 치우쳐진 시야보다
중앙에서 보는게 나은건 당연하겠고,
샤롯데씨어터의 공연장은
2층 좌석이 공연 무대와 가까운 편이라서
1층 뒷자석보다 2층 앞좌석이
무대와 더 가깝기도 하거든요.
물론 1층 가운데 앞쪽 좌석이
완전 명당자리 겠지만...
1층 가운데 앞쪽 좌석은 사실 거의 안빠져서
저는 2층 B구역 1,2열을 목표로
여러번 환불 하고 다시 예매하면서
엄청 노력했다는 후문...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이석훈님 팬이라
이석훈님 인스타 계정을 보고
관람하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처음부터 VIP 좌석을
예매한건 아니었어요.
뮤지컬 티켓 예매도
엄청 치열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좋은 좌석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ㅠ.ㅠ
어쨋든 맨 처음에는
2층 B구역 뒷자리 R석을
얼리버드로 할인을 받아서
예매를 해놨었구요.
하지만 만족을 하지 못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 티켓팅을 도전했답니다.
마리앙투아네트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
두 군데에서 열려 있지요.
저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
두 채널을 추가해 놓았어요.
인터파크 티켓은
'예매 대기'도 할 수 있어
대기도 걸어놓고
중간에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멜론 티켓에서
티켓팅을 다시 하기도 했지요.
대기한 좌석이 빠지거나
티켓팅 일정이 변경되면
채널 톡을 통해
공지가 되거든요.
그렇게 온 방법을 총 동원해서
날짜도 바꿔보고 좌석도 바꿔보고
취소하고 다시 예매하고
몇 번을 반복하다가
결국 2층 B구역 2열 자리를
얻어냈다는거!!!
마지막에는 낮 시간 할인으로
VIP석이지만 10% 할인까지 받아서
예매했답니다 ㅎ.ㅎ
가장 중요한건
실제 만족도겠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가운데라서 치우침 없이
한 눈에 무대가 딱 들어오고
2층일지라도 2열 자리라서
정말 무대가 많이 멀지 않더라구요.
다만 2층 1열 바로 앞에
안전을 위해 봉이 설치되어 있는데
몸을 기대고 앉으면
그 봉이 시야를 가리나 봐요.
공연 시작 전 안내 방송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좌석에 기대 앉으라고 하거든요.
저는 2열이었지만
바로 앞에 초등학생이 있었고
봉 때문에 안보이는지
공연 전에는 기대 앉는 듯 하다가
시작하고 나면 등을 떼고
몸을 기울여서 보더라구요...
그러면 뒷사람의 시야를
제대로 가립니다...
저보다 조금 왼쪽에 앉아 있었는데
왼쪽 일부는 아예 시야가 가려져서
공연을 보는데 방해가 됐어요 ㅠ.ㅠ
첫 타임에 너무 불편함을 느껴서
인터미션에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초등학생이어서 말을 못함...
옆에 있는 엄마가 제지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그냥 참기로 했어요...
이것만 아니었으면
완벽한 관람이었을텐데요.
어쨋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충분히 만족스러웠다고
생각이 듭니다.
1층 가운데 앞좌석은
경험하지 못해서
정확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2층 B구역 1, 2열도 나쁘지 않으니
추천하고 싶네요!! ㅎ.ㅎ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시야를 직접 찍어온 경우도 있어서
저도 촬영을 해보려고 했는데요.
요즘에는 입장할 때부터
공연 전 무대 촬영도
완전 금지라고 안내하고,
입장 후에도 촬영 못하도록
직원들이 철저하게
감시까지 하더라구요.
사실 블로그에 올라오는게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결국 그렇게 됐나 봅니다...
다음에 1층 가운데 앞 좌석을
예매하게 되서
비교 포스팅을 올릴 수 있게 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오페라 글라스 대여 후기
저는 아무래도 2층 좌석이라는게
역시 아쉽긴 하더라구요...
이석훈님 얼굴을 보고 싶다는
목적도 컸기에...ㅋ.ㅋ
그래서 배우의 표정까지도 볼 수 있다는
오페라 글라스를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전 날 알림톡으로
공연 시작 3시간 전까지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대여가 가능하다고
안내를 해주었어요.
저는 전 날 바로
예약을 해두었구요.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이왕 빌릴거면 좋은거 빌리자 싶어서
저는 프리미엄으로 빌렸어요.
1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프트샵과 포토존 사이에
주차권 및 예약한 오페라 글라스를
받을 수 있는 데스크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오페라 글라스는
공연 1시간 전부터
10분 전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저는 공연 시작 2시간 전 쯤 도착해서
건물 여기저기 구경을 했고,
다시 1층으로 가서
오페라 글라스를 수령해
공연장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가
입장 시간까지 대기했어요.
대여 가능한 오페라 글라스의
개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수령할 때 줄이 길거나
복잡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수령하는 그 자리에서
고장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줍니다.
글라스를 흔들어 보고
그 안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면
고장이 난거라고 해요.
그렇게 직접 흔들어보고
소리가 안나는 것까지
확인하고 나서
수령을 하게 됩니다.
벨벳 파우치 안에
오페라 글라스와
사용법 및 안내 사항이
같이 들어 있었어요.
안내 사항 그대로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구요.
제가 사용한 후기를
솔직하게 말해보겠습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대여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2층 좌석이었기 때문에
무대 바로 앞은 아니었고
배우들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요.
글라스로 보면
정말 배우들 표정까지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글라스로 보면 특정 지점만
확대되서 보이기 때문에
전체 시야가 들어오지 않아요.
글라스로 봤다가 빼고 봤다가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귀찮게 느껴질 수 가 있지요.
또 옆에 있는 관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아주 조심하면서 움직여야 해서
그게 은근히 신경 쓰이기도 하구요.
결론적으로 만족을 했던건
2층 가운데 앞자리에서
오페라 글라스까지 대여한게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2층 가운데 앞 좌석이라
그냥 감상을 하면
전체 시야가 잘 보이고,
글라스를 이용하면
특정 배우의 표정까지
자세히 볼 수 있었죠.
그래서 저는
다같이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화려한 장면에서는
글라스를 빼고 감상하고,
특정 배우의 감정이 중요한 씬에서는
글라스를 이용해 감상했습니다.
그렇게 관람을 했더니
아주 만족스러웠지요.
개인적인 저의 결론은
귀찮음을 감수할 수 있다면
글라스를 대여하는게
관람의 질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뮤지컬 관람 리뷰
이번 공연팀에 대한 정보를
뮤지컬 제작사 EMK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극작 미하엘 쿤체
작곡 실베스터 르베이
연출 로버트 요한슨
총괄 프로듀서 엄홍현
리뷰를 작성하기에 앞서
우선 제가 예매한 날
캐스팅 정보부터
얘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석훈씨와 김소현씨의
팬이랍니다.
위에서 얘기했다시피
더 좋은 자리를 위해
취소와 예매를 반복했는데요.
두 배우가 캐스팅 된 날만
한정해서 계속 예매를 했어요.
최종적으로 예매해서 제가 관람한 날은
마리앙투아네트 역으로 김소현 배우님이,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이석훈 배우님이,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정유지 배우님이,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 김준현 배우님이
공연하는 날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얼마 안됐고
관람 경험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저의 리뷰가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하지만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의 개인적인 느낌을
솔직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저에게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어요.
왜 만족스러웠는지
제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 해볼건데요.
무대와 연출 / 배우들의 연기
두 면에서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얘기해 보도록 할게요.
[ 무대 및 연출 ]
1. 프랑스 마지막 왕비에 걸맞는
화려한 의상 및 무대 연출로
보는 재미가 쏠쏠했음
2. 화려한 왕궁과 대비된
어두운 무대와 연출로
평민들의 삶을 실감나게 보여주거나
인물들의 감정을 잘 살려냄
3. 회전 가능한 실제 무대와
무대 뒤쪽 커다란 스크린을 활용한
스토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무대 세팅들
< 1. 화려한 의상과 무대 연출 >
프랑스 왕족 및 귀족들의
화려한 파티 장면으로
공연이 시작되는데요.
첫 장면부터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즐거웠어요.
저는 원래 예쁘고 화려한 것들을
구경하는걸 좋아하거든요 ㅋ.ㅋ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의 모습을
이질감 없이 잘 표현한 무대
그리고 귀족들의 예쁘고 화려한
의상과 악세서리까지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답니다.
무엇보다 김소현 배우의
미모가 뛰어나잖아요..!!
왕비의 화려한 의상이
참 잘 어울리고 예뻤어요!!
개인적으로 감격할 만큼
너무 예뻤다는..!! +-+
< 2. 화려한 왕궁과 대비되는 어두운 무대 연출 >
그와 대조되는 무대로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무대가
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평민들의 가난하고 처절한
삶을 보여주거나,
인물의 감정이 중요한
감성적인 씬이 등장할 때 등이었죠.
사치스러운 왕궁의 모습과
춥고 배고픈 평민들의 모습이 대비되어
당시 빈부격차를 실감나게 표현했구요.
무언가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분노,
그 기회를 틈타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자들의 욕심,
고민, 번뇌, 결단, 후회, 절규 등
다양하고 미묘한 감정들이
더 살아나는 효과도 있었지요.
무대가 화려하지 않으니
인물들의 대사나 노래, 표정, 감정에
더 집중을 하게 되니까요.
< 3. 스토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무대 세팅 >
중간중간 한 가운데에
회전 가능한 무대가 나타나
무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대조되는 씬을 표현하기도 하고,
이어지는 씬에서도 입체감 있고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구요.
무대 뒤쪽에는
화질이 선명하고 커다란
스크린도 있어
그걸 적극 활용했어요.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이나
감성적인 극의 분위기 등을
더 잘 살려냈지요.
[ 배우들의 노래 및 연기 ]
개인적으로 저에게
인상 깊었던 배우들 위주로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 마리앙투아네트 역_김소현 배우 >
저는 예쁜 김소현 배우를
참 좋아해서 픽했는데요.
관람하고 나서 알게 됐는데
소름 돋는 가창력을 느끼고 싶어
많은 분들이 소향 배우를 선택 했더라구요.
제가 많은 공연을 관람한게 아니라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김소현 배우의 가창력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많은 공연의 경험으로
표정 연기나 감정 연기가 좋았고,
무엇보다 화려하고 예쁜 미모가
마리 앙투아네트와 누구보다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 마그리드 아르노 역_정유지 배우 >
제가 관람 전에는
정유지 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요.
정유지 배우는
과거 아이돌 그룹에서
가수 활동을 한 이력이 있고,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
도전 중이라고 합니다.
목소리도 탄탄하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인상이 깊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김소현 배우보다
정유지 배우의 노래가
더 좋다고 느끼기도 했어요.
목소리(?) 아니면 가창력(?)
무엇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무언가 더 깊고 묵직한 느낌이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쉽지 않은 배역인데
감정 연기도 이질감이 없었고
잘한다고 느꼈어요.
몰랐던 배우임에도
인상을 깊게 남겼던
정유지 배우였습니다 ㅎ.ㅎ
<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_이석훈 배우 >
제가 가장 보고 싶었던
이석훈씨!!!
오페라 글라스를
대여하기 참 잘했다며
마음껏 보고 왔어요ㅎ.ㅎ
하지만 냉정히 얘기해서
뮤지컬 배우로써는
아직 더 성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가수 중에서는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뮤지컬 공연에서 가창력은
다른 배우들에 비해
확실히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가요 창법과 뮤지컬 창법이
다르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연기도 마찬가지였어요.
보기 불쾌할 정도로
못하는건 아니었지만
다른 경력 있는 배우들에 비하면
확실히 깊이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연기는 뮤지컬을 통해
처음 해본걸 테니
서툰게 당연하겠지요.
예능 프로에 나와서
얘기하는걸 들어보니
엄연히 다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런 마인드더라구요.
그렇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도
역시 멋있네요!! ㅎ.ㅎ
팬으로써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으로
함께 해주시길..!!
< 오를레앙 공작 역_김준현 배우 >
포스터만 볼 때는 잘 못느꼈는데
공연을 볼 때 자꾸 배우 장혁이 생각나
인상 깊었던 배우 ㅋ.ㅋ
장혁 씨도 잘생겼잖아요...
김준현 배우도
공연에서 참 멋있었어요.
귀족의 중후함과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등을 잘 표현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 루이 16세 역_이한밀 >
저는 연기에 있어서
배역과 어울리는 비주얼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루이 16세 역도
그런 역할 중에 하나였어요.
소박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호평을 받고 왕위에 올랐던
프랑스 마지막 왕 루이 16세.
하지만 이미 문제가 많았던
프랑스의 상황들을 해결하고
그의 아내와 아이들을 지키기에
그는 너무 유약하고
소심했다고 하죠.
그런 루이 16세를
이한밀 배우님이
아주 잘 표현해 주셨어요.
푸짐한 외모와 다정한 말투,
다양한 감정 연기로
루이 16세 라는 인물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 마담 랑발 역_박혜미 배우
자크 에베르 역_윤선용 배우 >
마리 앙투아네트를
끝까지 옆에서 지켰던
마담 랑발.
그런 그녀들의 애틋한
우정까지도 잘 표현한
박혜미 배우였습니다.
자크 에베르 라는 인물은
아주 간사한 인물이었죠.
그 간사함을 맛깔나게 표현
윤선용 배우였습니다.
< 레오나르도 헤어드레서 역_문성혁 배우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_한지연 배우 >
이 두 명의 인물은
이 공연의 감초 역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익살스러운 표정과
실감나는 연기로
중간중간 재미를 톡톡
느끼게 해줬답니다.
저는 이런 감초 역할
너무 좋아함 ㅋ.ㅋ
기프트샵에서 구매한
공연 관련 굿즈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는데
건물 1층 한쪽에
이렇게 자리하는 기프트샵에서
직접 기념품을 구매했어요.
저는 소품들은 패스하고
프로그램북과 악보집을
구매해 왔어요.
공연 관련 책자들은
샘플 확인이 가능하니까
잘 둘러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답니다.
프로그램 북의 모습.
안쪽까지 다 찍어 올리는건
조금 조심스러워서...ㅎ.ㅎ
인상 깊은 내용만
살짝 얘기하고 넘어갈게요.
관계자들의 인사말들과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개요를 시작으로 해서
뮤지컬 넘버를 쭉 나열한
페이지가 나옵니다.
저는 이렇게 곡 제목만
쭈욱 봐도 그 장면이 떠오르고
충분히 기념이 된다고 느꼈어요.
그 다음에 한페이지씩
배우들의 배역 사진과 함께
간단한 이력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친필 싸인은 덤!!ㅎ.ㅎ
주연과 조연은 물론
다른 역할들로 계속 연기해준
단역 배우들, 그리고 아역배우들까지
전부 소개되어 있어 감동이었구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스태프들까지
모두 소개되어 있답니다.
연습하는 장면들을
조금 모아놓은 페이지도
구경해 볼 수 있었구요.
끝쪽에 특별 인터뷰라는
페이지가 있었는데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연기한 4명의 남자 배우들과 진행한
작품 관련한 인터뷰였어요.
이석훈 씨 팬으로써
너무 좋았던 페이지였네요ㅎ.ㅎ
악보집의 모습.
이거는 공연이 끝나고 나니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기프트샵을 가서
사온거에요.
대본집이랑 악보집 중에
무지 고민하다가
결국 악보집을 픽!!
공연을 보면서
노래들이 참 인상 깊었는데
가사가 정확히 무엇일까
계속 궁금하기도 했구요.
아까 뮤지컬 넘버만 봐도
그 장면들이 떠오른다고 했는데
그 곡을 볼 수 있다면
이 것도 참 기념이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뮤지컬 넘버가
들어있진 않고요.
핵심적인 곡들을
몇 곡 뽑아서 넣어 놓았어요.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와 관련한
저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어떤 내용이 도움이 되는지 조차
가늠이 잘 안돼서...ㅠ.ㅠ
그냥 적을 수 있는걸
최대한 적어보았어요 ㅎ.ㅎ
이번 포스팅도
유익한 내용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할게요.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지번) 잠실동 40-1
◆ 홈페이지
http://www.charlottetheater.co.kr/
'동글부부's > 문화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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