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A
ACCIDENTALLY WES ANDERSON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여행사진 전시회
관람 후기/리뷰
안녕하세요.
동글와이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번에 다녀온 전시회에
대해 리뷰를 해볼거에요.
작년 전시회 오픈 초반에
다녀왔는데...
포스팅이 많이 늦어져
아쉽네요...ㅠ.ㅠ
개인적으로 여행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서
참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하지만 혼자 갔던 저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건
힘들었습니다.
그 날 사람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게 참 아쉬웠네요 ㅠ.ㅠ
각 전시관의 컨셉과
인상 깊었던 작품을
사진으로 보여드리면서
후기를 작성해 볼게요-!!
입장권/티켓
예매하기
작년 12월 초에
관람하러 갔었는데
이 때 전시 및 공연을
지원하는 쿠폰이
나오던 때였어요.
저는 인터파크 티켓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고
이 때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했습니다.
틀린 그림 찾기!!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잘 찾아서 예매해야 해요.
처음에 그걸 몰라서
쿠폰 다운 받았는데
왜 안뜨지??????
이러고 혼자 고민ㅋㅋㅋ
알고보니
쿠폰 다운 받는 페이지에
주의하라고 적혀있었음...
써놔도 꼭 안 읽더라...
전시 지원 전용
페이지에서
예매하기를 클릭하니
쿠폰까지 잘 뜹니다.
결제를 하고 나면
바로 예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요.
카카오 채널을 통해서도
안내를 받습니다.
전시관 찾아가기
바로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뚜벅이도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골목을 잘 찾아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생긴
큰 건물이 나와요.
건물 안에
전시관이 있는데요.
외관 1층에서
그라운드시소 성수
표지판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좀만 가다보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여요.
그걸 타고 내려가면
지하 1층에 마련된 전시장이
바로 나옵니다.
내려가는 길에
표지판이 보이네요.
두근두근 +-+
곳곳에 안내하는 직원들이
많이 상주하고 있었는데요.
내려가자마자
웨이팅 등록을
먼저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웨이팅 등록을 하면
이렇게 바로 카톡이 와요.
내 앞 예약 팀 수와
웨이팅 예상 시간까지
안내를 해주네요.
옆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다 보면
입장하라는 카톡이 옵니다.
주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보니
시간이 금방 갔어요.
입장 알람 카톡도 받아
티켓 부스로 향했습니다.
웨이팅 등록을 한 후
차례가 오면 가는 시스템이라
줄이 길지 않고 혼잡하지 않아
좋았어요.
저는 미리 예매를
해놨기 때문에
예매 내역을 보여주고
바로 티켓과 팜플렛을
받았습니다.
티켓 부스 바로 옆에
작은 카페가 하나 있어요.
전시 관람 전이나 후에
커피 한 잔하며
쉴 수 있겠네요.
전시장 밖에서
볼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전시 작품들을
파스텔 톤의 핑크색,
하늘색과 조합해서
나열한 모습에
사진 찍고 싶은
갬성이 뿜뿜!! +-+
소심한 저는
찍어달라는 말도 못하고
그냥 배경샷만...
삼각대를 놓고 찍을
분위기도 아니었고요 ㅠ.ㅠ
다른 전시회에서는
혼자 온걸 보고 먼저 친절하게
"찍어드릴까요?" 하고
물어봐주신 직원 분이 있어서
참 감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전시회는 사뭇
다른 분위기 였어요.
철저히 개인플레이
고런 느낌...ㅎ.ㅎ
혼자 간 저는
너무 뻘쭘...ㅠ.ㅠ
물론 작품 감상을
목적으로 혼자 방문해서
관람을 잘 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인증샷을 자유롭게
찍고 싶다면
친구끼리 가거나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 여행을 하는 듯,
센스 있는 컨셉들로
흥미로웠던 전시관
전시장 입구,
첫번째 전시관부터
감성 뿜뿜
WELCOME
ADVENTURES
환영 멘트와 함께
전시장에 입장합니다.
푸른 빛이 도는
보라색 배경에
빨간색 글씨가
써있는 디자인으로
입구부터 예쁘네요.
티켓과 함께
인증샷도 살짝쿵.
2017년 뉴욕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인
우연히 웨스 앤더슨을
소개하며 환영을 해주는
AWA팀의 인사말을
제일 먼저 볼 수 있어요.
바로 옆에
전시회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안내되어 있어요.
AWA 프로젝트는
2017년 미국의 한 부부가
여행 계획 버킷리스트를
구상하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현실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등장할 법한 장소를 포착해
동명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 왔다고 해요.
직접 찍은 사진은 물론,
전 세계의 팔로워들로부터
제보받은 이미지까지
피드에 올리며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AWA 전시회는
많은 모험가들의
아름다운 사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이었네요.
그 밑에 QR 코드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각 전시관에서
주요 작품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청록색 벽을 배경으로
그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사진들을
구경해 볼 수 있었어요.
한쪽 벽을 꽉 채운
커다란 사진 하나.
사람들이 이 곳에 서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이
AWA 전시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한 내용도
일부 소개하고 있어요.
OPEN
YOUR ALBUM
파스텔 톤 배경과
감성 사진의 조화
지난 기록이 담긴
사진첩을 열어
여행의 기억과 추억들을
떠올리는 시간을
컨셉으로 하고 있어요.
사진첩을 연상케하는
디자인과 함께
구경해볼 수 있어요.
파스텔 톤 분홍색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포인트로 쨍한 색감을
가진 사진이
파스텔 톤 배경과
대조되는 모습도
참 예뻤어요.
MIND THE GAP
기차 여행 컨셉 전시관
&
THE TERMINAL
기차역 컨셉 전시관
다음 전시관으로
넘어가려는데
전시관 안내문이 아니라
이렇게 어두운 장소에
커다란 스크린이
등장해서 놀랐어요 ㅋ.ㅋ
스크린에 영상으로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여러가지 풍경들이
한쪽 방향으로 계속
지나가는걸 볼 수 있어요.
마치 기차 여행을 하며
풍경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이었지요.
그 곳을 빠져나와
보면 이렇게
기차의 창문을 통해
풍경을 구경하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이 곳에 서서
인증샷을 많이 찍는데
저는 역시
못찍었어요 ㅠ.ㅠ
비행기부터 기차, 버스,
바이크 등 이동수단을
모아놓은 전시관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동 수단 안에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이 곳은 특이하게
두 전시관을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이렇게 통과하는 문을
사이에 두고 있어요.
이 모습도
참 멋있네요.
역의 이미지를
모아놓은
전시관이에요.
누군가의 일상적인
출퇴근 길이 될 수도 있고,
여행자들에게는 설렘을
주는 곳이지만
역 자체가 목적지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요.
우리가 매일 같이 지나는 그 곳도
분명 크고 작은 의외의 이야기를
담아두고 있을 거라는 말을 남기며
전시가 시작됩니다.
이 전시관은
작품이 많지 않았지만
역과 같은 모습으로
잘 꾸며놓은 곳이에요.
기차 여행을 마치고
역에 내린 듯한
느낌이었어요.
EUROPEAN
CLASSIC
&
ARABIAN
NIGHTS
&
STAR & STRIPES
각국의 다양한 매력을
구경할 수 있었던
전시관들
역사와 경험이
켜켜이 쌓여 보존된
다양한 유럽 국가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다른 관광지만큼
친숙하지는 않지만
보석 같은 매력을 품고 있는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의
국가를 담고 있습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이
시작된 나라인 미국은
특히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곳이지요.
그런 미국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CHECK IN,
PLEASE
호텔 컨셉 전시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숙소.
고급진 호텔의
모습으로 꾸며 놓아
여행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체크인하는
느낌이었어요.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전세계의 다양한
호텔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호텔 외관 뿐 아니라
호텔 내부의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
전시관이 유독
넓은 편이었는데
한 가운데에 이런
예쁜 포토존이 있어요.
여기서 못 찍은게
참 아쉬웠어요 ㅠ.ㅠ
이렇게 거울을 이용한
디자인도 멋있었어요.
아쉽지만 여기서
혼자서라도
인증샷 ㅋ.ㅋ
COOL POOLS
수영장 컨셉 전시관
한쪽 벽에 다양한
수영장의 모습을
담고 있어요.
수영장에서도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감탄하며 구경 ㅎ.ㅎ
반대쪽 벽에서는
이렇게 수영장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양쪽 벽을 사이에 둔
통로를 쭉 지나
다음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COLORFUL
COLLECTION
터콰이즈와 핑크색
두가지 색을
컨셉으로 한 전시관
AWA의 아카이브는 물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속
컬러 팔레트에도
자주 등장하는
특별한 두가지 색,
터콰이즈와 핑크색을 가진
이미지로 큐레이션
했다고 합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터콰이즈는
인류가 가장 먼저 사용했던
보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늘색에 가까운 민트색부터
옥색, 비취색, 또는 청록색까지
광범위한 색조를 포괄하고 있죠.
같은 이름의 색상이어도,
느껴지는 색이 다른데요.
같은 이름 아래
다양한 색상의 모습을
구경해 볼 수 있었던
전시관이었습니다.
사진만 걸어 놓지 않고
중간중간 거울을 이용한게
감성 대박이에요.
반대쪽 벽에는
이런 구조물로
디자인 해놓았어요.
이 곳도
양쪽 벽을 사이로
통로를 지나
다음 전시관으로
향하는 구조였어요.
뒤로 갈수록
사람이 줄어들어
보기도 편하고
사진 찍기도 좋았네요.
터콰이즈와 핑크색을
담고 있는 커다란 작품을
마지막으로
전시관이 끝이 납니다.
솔직히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ㅋㅋㅋ
THE FRENCH DISPATCH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속 촬영 장소
프렌치 디스패치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열번째 영화라고
합니다.
그 영화에 잠깐 등장하는
도시가 하나 있는데
AWA팀이 방문했다고 해요.
이 전시관은 이렇게
커다란 스크린 하나에
영상의 형태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RELAX IN NATURE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담은 사진들
붐비는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자연으로 떠나는
완벽한 휴식을 계획하는
여행도 있지요.
그런 자연의 모습들을
담아놓은 전시관이에요.
다양한 장소의
아름다움을
구경할수 있었어요.
그 장소와 어울리는
구조물과의
조화로운 모습도
감탄을 자아냈어요.
풍경이 좋은 전망대에서
빠질 수 없는 망원경.
다양한 망원경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마치 망원경이
서 있는 것처럼
디자인 해놓은 것도
포인트인 듯.
이 곳에서도 인증샷을
많이 찍더라구요.
VISITORS CENTER
기념품 가게 컨셉으로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마지막 전시관
여행이 끝날 무렵,
기념품 가게에 들러
여행을 기념하지요.
특히 엽서를 골라
설렘과 그리움을 적어
보내는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합니다.
이제는 발견하기 힘든
우체통을 담은 사진과
여행의 끝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이
몇 점 전시되어 있어요.
한쪽 벽면에
게시판처럼 꾸며 놓고
여러 가지 사진들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가상의 보딩패스를 만들어
메일로 보낼 수 있는
키오스크를 끝으로
전시가 마무리 됩니다.
저와 함께 들어갔던
많은 사람들이 사라졌는데
다 여기에 있었음...ㅋ.ㅋ
줄 엄청 길고
오래 기다림 ㅠ.ㅠ
제가 만든
보딩패스 ㅎ.ㅎ
전시장에서 나가기 전
주최한 기관과
전시회 관련 스태프들을
소개해 놓은 걸
볼 수 있어요.
THANK TOU
FOR EXPLORING
마지막 인사말은
입구에서 환영 받은 곳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마무리 했어요.
전시관에서 나와서도
작품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념품 샵
구매 후기
전시장에서 나오면
그라운드시소 아트샵이
바로 보입니다.
이 곳에서 전시 관련
기념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어요.
예쁜 사진을 담은
엽서들이 보이길래
저도 몇 장 구매했어요.
저희 집 거실
한쪽 벽을 예쁘게
장식하고 있어요.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행 가기도 힘들고
참 힘들었는데요.
그런 여행 욕구를 대신
해소해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좋은 전시회였네요.
고민하지 말고
예매해서 꼭 한 번
관람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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