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장난감 가게 :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전시회 관람 후기
서울웨이브 아트센터
안녕하세요.
동글와이프입니다:)
얼마전 전시회를 다녀와서
오늘 그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전시회 막바지에 간데다가
다른 포스팅을 하느라
포스팅을 미루다 보니
이젠 전시회가 거의 다
끝나가네요...ㅠ.ㅠ
그래도 전시회를 관람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기분 좋게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저의 사진들과 함께
리뷰 시작해 볼게요-!!
한강 위에 있는 아트센터 건물,
예쁜 한강 뷰는 덤
멀리 남산과 남산 타워가
보이는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쪽 멀리에는
반포 대교가 보여
역시 멋있는 전망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옆에
한강공원이 있고
산책길이 길게 나있어
데이트 하기에도
너무 좋은 듯 해요.
줄지어 서있는 가로수와
그 뒤의 건물들의 모습이
잘 어울리고 멋있길래
한 컷 찍어봄 ㅎ.ㅎ
겨울이라 풍성한 나무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지만
이렇게 갈대가 만드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아트센터로 들어가볼까 하다가
멋진 풍경의 모습에
카메라를 또 들어봅니다 ㅋ.ㅋ
같은 건물 안에
멋진 뷰를 자랑하는
지점으로 유명한
스타벅스도 있어요.
이제 정말로
들어가 봅시다!!
한강 위에 건물이 있어
연결 되어 있는
다리를 건너야 해요.
이게 생각보다 흔들리는 편이라
저는 좀 무서웠다는...ㅠ.ㅠ
(평소 엄청 겁쟁이 ㅋㅋㅋ)
전시회 포스터가
건물 전면에 크게
걸려 있어요.
두근두근 +-+
들어오자마자
이런 공간이 나옵니다.
눈을 돌려보면
티켓 박스가
바로 보이구요.
바로 옆 테이블에
출입 관리 전화번호가
안내되어 있고
손소독제가 같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그 테이블에 이렇게
전시회에 대한 각종 정보가
적혀 있는 안내문도
올려져 있어요.
저는 인터파크 티켓으로
미리 예매를 해두었고
티켓 박스 직원 분이
확인해 주셔서
티켓을 받았습니다.
예매할 당시 전시회 티켓이
30% 할인 중이었고
저는 토핑 가입 때 받은
5000원 할인 쿠폰까지 써서
단돈 3400원에 예매 ㅎ.ㅎ
티켓과 함께
종이도 한 장
같이 제공되는데요.
토이력 테스트라고 해서
확대된 사진을 보고
전시관 번호와 작품 번호를
맞추면 되는거였어요.
전부 다 맞추면
소소한 상품도 하나
받을 수 있다고
같이 안내해주셨습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전용 오디오 도슨트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도
같이 안내해주셨어요.
저는 평소에 어플을 통해
몇몇 클립을 듣고 있기 때문에
어플에 들어가 검색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각 전시관에 대해,
전시관의 주요 작품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도슨트를 들으면서
전시회를 관람했더니
더 유익하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바로 앞에 보이는
뚫려 있는 문이
전시관에 입장하는
입구이에요.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에
다양한 작품 전시로
쏠쏠했던 볼거리,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여러가지 깊은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던
철학적인 전시회
전시관에 입장하자마자
장난감 가게와 같은 모습이
먼저 나타났습니다.
제가 입장하려고 하자
옆에 서있던 직원 분이
안내를 해줬는데요.
특수한 문으로 설계된 거라
한번 밀면 다시 못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입장하라고 안내해줍니다.
귀여운 장난감들이
진열되어 있는 이 곳은
첫번째 포토존입니다.
그 옆에 입구라고
써있는 곳 뒤로
책장을 밀면 전시관이
등장합니다.
마치 비밀의 방을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
신기했어요.
입구 반대쪽 벽에
입장 전 환영 멘트가
적혀 있는 것도
볼 수 있어요.
혼자 쓸쓸히 들어가려는데
센스 있는 직원 분이
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주셔서
저도 사진 한 장 건졌네요 ㅎ.ㅎ
그렇게 충분히 감상을 한 후
책장을 밀어
전시관으로 입장을 하니
이런 공간이 등장합니다.
한 쪽 벽면이
우드벽으로 꽉차있고
신기한 모양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구요.
전시회의 부제목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가
적혀 있는 모습이
분위기 있는 모습!! +-+
넓은 공간이 아니었지만
거울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넓어보이면서도
신비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어요.
이런 거울이 있는 곳은
혼자 다니는 제가
놓치지 않고 무조건
사진을 찍는 곳!!
바로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1전시관이 나와요.
1 전시관
회상: 낡은 것들의 향
누구나 어린 시절을 지나고,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있을 것이며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전시관이었어요.
침실과 같은 포근한 느낌으로
전시관이 꾸며져 있었어요.
예매 페이지에서부터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노아의 방주 장난감도
여기서 볼 수 있었네요.
2전시관
역사: 벌거벗은 시간
모든 것이 그렇듯이
장난감 또한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여러 나라들에서
어린이 교육용으로
장난감을 이용하기도 했구요.
편견을 버리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라는 의미를 넘어
더 가치 있는 물건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준
전시관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한쪽에 이렇게
포토존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쪽 벽을 따라
군인 장난감,
여러가지 교통 수단
장난감 등이
세팅되어 있어요.
오디오 도슨트를 들으면
몇몇 장난감들이
의미하는 바를
엿들을 수 있답니다 ㅎ.ㅎ
포토존에 세팅된
의자에 앉고
이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되는데요.
저도 찍었어요 ㅋㅋㅋ
삼각대를 들고
갔거든요...ㅎ.ㅎ
이때 당시에
앞뒤로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보는 분위기였고,
테스트지를 작성하느라
전시관을 왔다갔다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삼각대를 이용해
혼자인 저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었어요.
3전시관
판타지: 재미있는 이야기
텔레비전도 인터넷도 없던 시절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장난감을 통해 여가를 즐겼다고 해요.
그런 과거의 여가 생활을
이 전시관에서
살펴볼 수 있었네요.
한쪽 벽면에 이렇게
세팅된 것들은 바로
종이극장이었는데요.
굉장히 다양한 방법과
형태로 발전되어 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쪽 벽면에서 렌즈를 이용한
사진 출력기나 영상 출력기도
여러 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커튼이 쳐져 있는
신비로운 공간도
볼 수 있었는데요.
서커스장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와 장난감들로
전시되어 있었어요.
안에 들어가면
특별한 음악도 흘러나오는데
마치 다른 공간에 온 듯
신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4전시관
꿈: 과거에서 온 미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꿈을 꾸는 아이들,
과거의 사람들이
꿈꾸었던 미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4전시관의 작품들로
그 물음에 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한쪽에
로봇 장난감들이
눈에 띄는 모습이구요.
그와 어울리는
신비한 조명을 이용해
인테리어한 것도
인상적입니다.
다른 한쪽에는
나무 진열장이 세팅되어 있고
로봇장난감과 우주 관련 장난감이
쭈욱 진열되어 있었어요.
누군가의 집에 놀러와
방을 구경하는 느낌? ㅎ.ㅎ
다른 벽면에
이렇게 신비한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어요.
그 안에는 역시
신비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로봇 장난감, 우주 장난감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5전시관
귀여움: 너무나 사랑스러운
보기만 해도 예쁜
인형들과 미니어처 가구들.
그들이 담고 있는
우리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보라고 하네요.
장난감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인형과 가구들!!
인형이 인간의 형태를
닮았기 때문에
우리와 우리 삶에 대해
더 직접적인 정보를
준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예쁜 인형들과
아기자기한 인형집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던
전시관이었어요.
사랑스러운 핑크색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다양한 모양과 컨셉의
인형과 인형집들이
쭈욱 진열되어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쁜 인형들 뿐 아니라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작품들도 있어
무서움(?)도 살짝
느껴졌네요 ㅋ.ㅋ
6전시관
즐거움: 박스 한 가득, 한 입 가득
전통적으로 유럽에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매우 가치있는 것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발달된
보드게임들의 역사를
볼 수 있었구요.
어릴 때 선물 받는
첫번째 친구는 바로
솜이 들어있어 폭신하고
껴안기 좋은 동물인형이지요.
그러한 인형의 대표 주자 테디베어.
여러 테디베어 장난감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테디베어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쪽에서 이렇게
테디베어 장난감들과
포토존을 볼 수 있구요.
다른 한쪽에서는
여러가지 보드게임들을
구경해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식탁처럼
꾸며져 있는 곳도 있어
마치 가족들과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네요.
포토존만 놓고 보니
참 귀엽고 예쁘네요.
참고로 저 뒤의
테디베어 사진은
여러 장의 사진이고
일정 시간마다
바뀝니다 ㅋ.ㅋ
삼각대도 있고
자리도 널널하고 해서
저도 놓치지 않고
찍어봤어요 ㅋ.ㅋ
그렇게 모든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새하얀 벽을 가진 복도가 하나 나오고
콜렉터의 방을 소개하고 있었어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이 복도에
장난감과 관련한 단어와 문장들이
예쁘게 적혀 있었는데
사진에는 예쁘게 담겨지지 않아서
패쓰할게요...ㅎ.ㅎ
이 콜렉터의 방은
지난 6개의 전시실에 있었던
장난감들의 사진이 걸려 있어
기억에 남는 특별한 장난감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콜렉터가 어떤 호기심과 열정,
자부심과 헌신으로
방대한 양의 장난감 콜렉션을
일구었는지 엿볼 수 있도록
꾸며놓은 곳이기도 하구요.
짜잔!! 이렇게요.
실제로 보면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방대한 양에 놀라고,
예쁜 인테리어에
한번 더 놀라고.
다른 한쪽에는
책장과 책상까지 꾸며 놓아
정말로 콜렉터의 방에
놀러온 듯한 기분 ㅎ.ㅎ
한쪽에 세워진
분위기 있는 망원경.
이 곳에서도
기념 사진을 찍더라구요.
네, 저도 당근
찍어봤지요 ㅋ.ㅋ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기분 좋았음 ㅎ.ㅎ
모든 벽면에 빠짐없이
전시회 작품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습니다.
여기 책상에 앉아서도
사진 찍기 딱 좋겠죠?
네, 저도 또
찍었습니다 ㅋ.ㅋ
역시 잘 나옴 ㅎ.ㅎ
사실 제가 소심한 편이라
급하게 찍고 나왔더니
가로로 찍은 컷이 없네요...
그게 조금 아쉽...ㅠ.ㅠ
이제 정말로
모든 전시가 끝나고
나오는 길.
'오늘,
당신의 장난감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과 함께
즐거운 관람이
마무리 되었어요.
전시회 말고도
즐길거리, 볼거리가
쏠쏠해서 더 좋았던
전시관을 나오면
이렇게 큰 창이 있어
시원하게 한강뷰가
내다보이는 공간이
등장합니다.
전시관쪽 벽면에는
사람들이 남기고 간
장난감 그림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구요.
그 벽면 한쪽에 조그맣게
전시회와 관련된 기관들,
스태프들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었습니다.
귀여운 장난감
그림들로 인테리어된
다른 벽면의 모습도
구경해볼 수 있네요.
예쁜 한강뷰도 감상하고
그림을 그리며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이 곳.
참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인 듯 ㅎ.ㅎ
마지막 공간을 나서면
이렇게 기념품이 나열된
곳이 바로 나옵니다.
전시관을 입장하던 곳
바로 옆이기도 해요.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있네요.
기념품샵에 서계신 직원에게
테스트지 를 제출하면
바로 채점을 해주십니다.
실제 관람 시간은
1시간 정도인 것 같은데
2-3 문제가 잘 안찾아져서
다 찾아보느라고
1시간 더 걸려서
2시간 있다가 나온 듯...
결국 100점 맞음 ㅋㅋㅋ
그런데 상품이
스티커 한 장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허무했음...
스티커는 무작위가 아니고
본인이 원하는걸로
고를 수 있어요.
아무래도 아쉬워서
저는 기념품을
더 구입했습니다.
컬러링 엽서북이랑
테디베어 스티커 한 장 더,
투명 포토 카드 2장을
더 구매했어요.
입구에 꾸며진 트리에는
사람들이 입장권에
소원을 적어
달아놓았어요.
빨간 티켓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잘 어울리네요 ㅎ.ㅎ
그 옆은
전시관 입구 바로 앞인데
전시회 인증샷을 찍기 좋은
포토존인 것 같더라구요.
아까 입장할 때
미처 보지 못해서...
뒤늦게 한 직원 분께 부탁해서
한 컷 찍어봤어요.
여기 계신 직원 분들이
전부 친절하셔서
부탁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고
혼자 관람하러 갔는데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네요.
전시회를 보고 나오니
구름이 걷혀 있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
볼거리도 더 생기고
참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평온해보이지만
사실 바람이 겁나 불었음...
덜덜 떨면서도
예쁜 풍경을
담아보겠다는
의지?! 집착!?
ㅋㅋㅋㅋㅋ
해질녘 하늘과
갈대밭의 조합.
좋다좋아!! +-+
갈대밭이 좋아
다른 방향으로도
한 컷 더.
한강이 옆에 있어
한강 뷰도 실컷 감상!!
낮에 왔던 방향과 반대로
다시 터널을 빠져나와
대로변을 나왔어요.
해질녘 하늘을 배경으로
서있는 겨울 나무가
멋있어서 또 한 컷.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부지런하게
빨리 올렸으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을 텐데
참 아쉽네요...ㅠ.ㅠ
더 유익한 내용으로
더 신속하게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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