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선샤인랜드
선샤인 스튜디오
드라마 촬영지
대전 근교 논산
2020년 5월 중 방문
들어가는 길
준비된 관광지 답게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커다란 비행기 모형이
멋있게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 날 비가 내리면서
날이 흐려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칙칙하게 나와
참 아쉽네요 ㅠ.ㅠ
논산 선샤인랜드에는
촬영지로도 이용되는
스튜디오 2개가 있고요.
밀리터리 체험관
이라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 중에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선샤인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남편과 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엄청난 팬입니당 ㅋ.ㅋ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
바로 입장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드라마 등장인물의 말투로
환영하는 문구도
볼 수 있었네요 ㅎ.ㅎ
입장권과 함께
선샤인 스튜디오의 내부를
안내하는 팜플렛을
같이 받았습니다.
각 장소의 위치와
그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장면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선샤인 스튜디오
내부 구경하기
Gun, Glory, Sad ending
: 글로리 호텔
미국인 유진초이도,
친일파 구동매도,
룸펜 김희성도 즐겨찾던
개화한 신식인들의 집합장소.
밥, 술, 연초, 놀음,
침대, 기대, 그대.
드라마에서
배우 김민정이 연기한
쿠도 히나가
운영하던 호텔로
등장하는 곳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곳이라
입장권과 함께 인증샷도
찍어 보았어요.
앤티크하고 멋진
글로리 호텔의 외관.
드라마 팬으로써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
예쁜 호텔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한 컷.
가까이서 보아도
웅장하고 멋있는
호텔 건물의
모습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1층 입구에서
드라마와 관련된
각종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호텔 주인 쿠도 히나와 같은
복장을 한 마네킹이
맞이하고 있었어요.
역시나 앤티크한
소품들이 가득한 모습.
드라마에 등장하는
호텔 내부의 모습과 같이
꾸며져 있던 곳이었어요.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곳!!
고애신 (배우 김태리)이
유진초이 (배우 이병헌)와
함께하는 미국생활을 상상할 때
잠깐 등장했던
뉴욕 뮤직박스 가게의
모습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그들의 절절한 마음이
잘 느껴지는 장면이라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이지요.
드라마의 장면들을
떠오르게 하는
각종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배경이
참 예쁜 전신거울이
하나 있어
한 컷 찍어봤어요.
2층으로 올라가보면
카페가 나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호텔과
비슷한 인테리어에
드라마에 등장하는 호텔 직원들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직원들이
주문을 받고 있었어요.
야외 테라스도 있었는데
호텔 앞 정원과
선샤인 스튜디오 일부가 보이는
전망을 구경했습니다.
함께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글로리 호텔과 관련된
명장면도 함께 넣어봤습니다.
너무 달아 쓰기만 하다
: 불란셔 제빵소
불란셔 제빵소에서
사탕 하나 입에 물면
애신 애기씨 같은 웃음이
지어질 줄 알았건만,
이내 너무 달아
쓰기만 하다.
역시 명장면이 많은 곳이라
글로리 호텔 못지 않게
두근두근한 곳이었어요.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가진 이 곳에서
빠뜨리지 않고 인증샷!!
내부에서는
드라마에 등장했던 알록달록한
무지개 카스테라와 꽃빙수도
볼 수 있었네요.
외부로 내다보이는
스튜디오의 모습도
참 멋있어서
한 컷 찍어봤어요.
애신 애기씨를 남몰래 사모하는
구동매(배우 유연석)가
애기씨가 사먹던 눈깔사탕을
똑같이 따라 사는 장면에
등장하는 제빵소.
그 외에도 애신 애기씨가
항상 함께 다니는
노비인 함안댁과 나란히 앉아
알록달록 예쁜 꽃빙슈를
두당 두 그릇했던
곳이기도 하고요.
라이벌인 듯 서로를 의식했고
서로 어쩔 수 없었던
부모에 대한 사연을 가지고 있어
결코 한 편이 될 수 없었으나
결국은 독립을 위해 무모하게
함께 몸을 던지게 된
쿠도히나와 애신 애기씨.
그 두사람이 몇 번 만남을
가지게 된 곳이기도 하지요.
H는 내 이미 다 배웠소
: 한약방
약방 처마에
붉은 바람개비가 걸리면
내가 거사에
나가는 것이라고,
혹여 아무것도 모르고
약방에서 오래 기다릴까 봐...
별거 없어 보이지만
명장면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애신과 유진초이가 남몰래
서로 메세지를 주고 받던 곳이자
처음 포옹을 한 곳이에요.
남편과 제가 좋아하는
최애 장면 중 하나 ㅎ.ㅎ
남편과 같이 보는데 남편이
"짜식들이 카톡하면서 썸타네"
라고 말해 뿜었던 장면ㅋㅋㅋ
크으... 역시나
최애 명장면 중 하나인
둘의 포옹씬!!
내가 다 설레고 난리...
이야기의 시작 : 홍예교
운명적인 만남도,
낭인들의 혈투도,
부모에 대한 복수도,
츠다에 대한 응징도
모두 이 다리에서
시작되었다.
드라마 내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장소 중 하나.
다리 밑에 전시된
마차도 볼 수 있었어요.
다리를 건너보기도
했는데요.
다리 위에서 보는
스튜디오의 전경도
멋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29ZfmTlqN0&list=PLdyB3s37qpTMh4brmq42aZywCGqXEuhWx&index=7
그대를 위해 준비했소
: 전차
나를 그냥 정혼자로 두시오.
그대가 내 양복을 입고
애국을 하든 매국을 하든
난 그대의 그림자가 될 것이오.
허니 위험하면 달려와 숨으시오.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오.
다리에서 내려오면
전차가 지나가는 길이 나있고
그 길을 따라
다양한 모양의 건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전차도 볼 수 있어요.
김희성(배우 변요한)이
그와 약혼한 애신과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나오는 곳이에요.
애신과 유진 초이가
함께 걸으며 데이트하는
이 장면에서 나오는 배경도
혹시 이 곳이 아닐까...?
가는 길에
근현대의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소품샵이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이 준비되어 있고
그와 어울리는 소품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냥 예뻐서
한 컷 ㅋ.ㅋ
러어부 : 애신방
뭐????
고애신 (배우 김태리)이
지내던 방으로 나오는 곳.
사진이 참 예쁘게 잘 나와
사진 찍기 너무 좋았던 곳
중에 하나였어요.
러브의 뜻이 뭔지도 모르고
외간 남자에게 함께 해보자고
제안하는 애기씨 ㅋㅋㅋ
러브의 뜻을 알게 되고
방에서 이불킥하는
귀여운 애기씨 ㅋ.ㅋ
한옥 건물 내에서
발견한 곳인데
고애신의 할아버지가
쓰던 방이 아닐까...
추측했던 곳 ㅎ.ㅎ
한옥 건물들 사이로
그림이 예뻐서
한 컷 찍어봤어요.
지나가는 길에 본
꽃신과 노리개를 파는
노점의 모습.
앤티크하고 예뻐서
인증샷도 한 컷
찍어보았지요.
드라마에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는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인 화월루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보신각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었어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에서는
한성부 타종 담당관에 의해
야간 통행 금지 타종을 알리는
모습이 방영되었다네요.
보신각 앞에서
수배 전단지가 붙어있는
나무 간판도
볼 수 있었어요.
전차 길을 따라 걸으면서
한옥 뿐만 아니라
근현대 시대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건물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근현대 시대에
볼 수 있을 법한 마차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가는 길에
사진관도 있었어요.
사진관에 들러
추억을 남겨도
좋을 듯 합니다.
유쾌한 해결사들
: 해드리오
말만 하면 다 해드리오 해서
해드리오다, 이말이여~
물건 맡기고 돈 달래서 전당포요,
사람 찾아달란 손님 많아
흥신소라고도 하고,
생활에 필요한 온갖 걸 다하니
만물상이라고도 한다.
귀여운
해드리오 표지판
ㅎ.ㅎ
역광인 시간에
찍게 되어 아쉽 ㅠ.ㅠ
추노꾼이었던
일식이(배우 김병철)와
춘식이(배우 배정남)가
함께 운영하는 만물상.
두 배우가
감초 역할을 잘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죠 ㅎ.ㅎ
일본 유학을 관두고
조선에 돌아온 김희성이
해드리오에 빌붙어
신문사를 작게 차린 곳.
바등쪼 테이블 : 주점
내가 오늘 술을 마시면
누구 하나 죽일 것 같아서.
아, 둘인가?
애기씨의 무언가가
되어볼까합니다 : 동매 방
애기씨께서도 그때
제겐 필요 없었던 제 목숨
마음대로 살리지 않으셨습니까.
1층에는 바등쪼가 함께
술을 마시던 주점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구동매의 방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에요.
바등쪼란
바보, 등신, 쪼다의 줄임말로
한 여인만을 바라보는
세 남자를 한심하게 보며
쿠도 히나가 지어준
별명입니다 ㅋ.ㅋ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던
포토존.
안쪽에도 주점처럼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그 위에
명장면을 배경으로 한
명대사 캘리그라피 액자가
쭉 전시되어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구동매의 방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어요.
한쪽에는
드라마 내에서 구동매가
입고 있던 의상과
항상 지니고 다니던 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창으로 내다보이는
글로리 호텔의 모습이
예쁘길래 한 컷
찍어보았어요 ㅎ.ㅎ
당신은 한걸음 나아가시오
: 경의선
내 걱정은 마시오.
언제나 그렇듯
한발을 잘 쏘면 되오.
다른 등장인물들이 죽을 땐
그래도 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남주인 유진초이까지
죽일 줄이야...
처음 봤을 때 너무 충격...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면
그 당시 시대 상황에
너무나 어울리는
결말이 아니었을까
감탄했던 그 장면.
독립된 국가에서 씨유
: 씨유 어게인 가든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 타오르려 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씨유어게인 가든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없이 산화했던
대한민국 의병들의
추모정원이라고 합니다.
씨유어게인 이라는 이름은
드라마에서 고애신의
마지막 대사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요.
마지막 장면,
마지막 대사까지
찢었다...
입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인사말과 함께
퇴장했어요 ㅎ.ㅎ
예쁜 포토존도 많고
사진 찍기 좋아
데이트 코스로 딱인
선샤인 스튜디오 였어요.
개인적으로
김은숙 작가 드라마 중에
최애 드라마이기도 하고
근현대 시대의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작품 중에서도
최애로 좋아하는 작품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일본은 어떻게든
우리나라를 뺏고 싶어하고
우리나라를 지키겠다는
명목 하에 들어와있는 미군까지
참 혼란스러웠던 마지막 조선 시대에
끝까지 조국인 조선을 지키겠다고
목숨 바쳐 싸웠던 독립 투사들과
이름 없은 의병들의 모습을
참 실감나게 그리면서도
김은숙 작가 특유의
로맨스도 잘 살린
정말 독특한 작품이에요.
그 특유의 오글거리면서도
참 설레고 감탄을 일으키는
명대사들도 수두룩...!!
배경의 분위기 때문인지
김은숙 작가의
다른 드라마들보다
고급진 대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ㅋ.ㅋ
모두가 주인공인 듯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각 역할을 잘 살린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보는 재미가 아주 많은
명작이에요!!
드라마를 감상하고
이 곳에 방문하면
훨씬 재밌게 구경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이미 스튜디오에
갔다오신 분들이 있거나
방문 예정이라면 다녀와서
드라마 정주행 한번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사진 정리하다보니
다시 보고싶어졌어요.
저도 정주행 하러
가봐야겠습니다...ㅎ.ㅎ
◆ 주소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90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 859-55
◆ 영업시간
10:00 - 18:00
매주 수요일 휴무
◆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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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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